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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먹자!

그런의미에서 밀푀유나베! 간단하고 쉽게 해먹자

by 이라택 2025. 1. 10.

날씨도 쌀쌀한 요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다 같이 둘러앉아 먹으며 마음까지 따뜻할 밀푀유나베를 준비했습니다!

밀푀유나베는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생김새로 뭔가 대단한 요리가 완성된 느낌이 있다구요.

또 밀푀유나베는 여러 명이 함께 앉아 조금씩 끓여 가며 먹는 맛이 있어서

여러 손님을 초대하거나 집들이 때도 좋고 여자친구, 마눌님과 오붓하게 먹기도 좋습니다.

따뜻한 국물과 많은 야채, 고기도 있어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물론 혼술 하기도 좋죠!

 

 

물가도 높은데 언제까지 시켜 먹을 수는 없죠!

우리 아재들도 한 번씩 요리를 해주시면 화목한 가정, 행복한 연애가 될 거라고요?

간단하고 쉬울 겁니다. 한번 따라와 보세요. 우선 재료가 있나 냉장고 한번 뒤져보고 없으면 가까운 마트로 갑시다.

15~20분이면 완성하는 밀푀유나베. 그럼 여자친구, 마눌님께 칭찬 한번 받으러 가볼까요?

 

밀푀유나베 재료

2~3인분 기준입니다.

남자는 그램 수 같은 건 필요하지 않아요. 몇 명인가에 따라 다르니 감으로 때려 넣으면 됩니다.

 

알배추 적당히 작은 걸로 한통 챙기세요. 남은 건 배추 전이라도 해 먹자고요.

깻잎 두 묶음 정도 있으면 남을 겁니다. 깻잎은 싸 먹어도 되고 여러 요리에 쓸 수 있으니 괜찮아요.

소고기 정육점 가셔서 샤부샤부용 고기 2~3명이서 먹을 거예요 하고 받아오시면 됩니다. 육전용 고기도 괜찮아요.

숙주와 청경채 작은 한 봉지면 충분합니다.

원하는 버섯 새송이, 팽이버섯 등 조금 챙기시고

*표고버섯 한 개는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밀푀유나베의 킥이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샤부샤부용 육수팩 마트에서 사 오세요. 아니면 코인육수라도 쟁여두세요. 요긴합니다.

멸치, 다시마, 무, 건새우, 국간장 참치액등 넣어서 만들면 되지만

우리는 요리사가 아니잖아요?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해치워야 합니다.

그런 김에 땅콩, 칠리나 간장소스도 마트에서 가져옵니다. 어차피 있으면 언젠가 먹어요.

 

만들기

 

-우선 사온 재료들을 잘 세척하고 상한 부분은 제거해 줍니다.

 

 

-숙주를 바닥을 덮을 정도로 냄비에 넣어 줍니다.

-버섯도 숙주와 함께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배추를 한 장 깔고 위에 깻잎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고기를 올려주면 한 세트입니다.

-

 

5~7세트 정도를 깔아주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냄비에 차곡차곡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에 칼집을 내준 뒤에 청경채, 버섯등과 함께 데코 해주면 끝입니다!

표고버섯이 있고 없고 가 보기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혼자 먹을 거라면 없어도 상관없죠

 

이제 휴대용 버너에 올려놓고 사온 육수를 냄비의 반 조금 더 넘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야채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넘쳐요.

 

 

남은 야채와 고기는 옆에 잘 두었다가 샤부샤부처럼 드시면 된답니다.

부족하다면 칼국수면이나 밥 넣고 죽을 해서 드셔도 좋죠!

 

한번 도전해 보세요 큰 사고를 치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시간이 될 겁니다.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아재 이라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