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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자!

알고먹자 당근! 당근의 제철, 효능, 보관법, 고르는법

by 이라택 2025. 1. 13.

어느새 한 해가 또 지나가고 나이를 또 한 살 먹었습니다. 슬프고도 안타깝습니다.

저는 원래 안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눈이 조금씩 침침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눈에 좋다는 당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근은 우리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친숙하고 소중한 채소입니다. 신선한 샐러드의 주재료부터 따뜻한 볶음, 부드러운 찜, 그리고 포근한 수프까지 다양한 요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당근이 단순히 맛있는 채소를 넘어서서 우리 건강에 얼마나 놀라운 혜택을 주는 귀중한 식재료인지 충분히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당근이 가진 다양한 효능부터 현명한 섭취 방법, 신선도를 지키는 보관 비법, 품질 좋은 당근을 고르는 노하우, 그리고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시기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저는 당근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목차

1. 당근의 제철

2. 좋은 당근 고르는 법

3. 당근의 효능

4. 당근의 보관법

 

 

당근의 제철

당근은 연중 내내 재배되어 언제든 구매가 가능한 채소이지만, 제철에 수확한 당근은 특유의 달콤한 맛과 영양이 한층 더 풍부합니다.

당근의 제철은 9월~12월 정도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수확된 당근은 자연스러운 당분 함량이 높고 고유의 풍미가 더욱 깊고 풍부하답니다. 제철 당근은 영양소가 최고조에 달하고 신선도 또한 최상을 자랑합니다. 특히 요리할 때 당근 특유의 달콤한 맛이 한층 더 강화되어 요리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줍니다.

 

좋은 당근 고르는 법

신선하고 맛있는 당근을 고르기 위해서는 당근의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하세요.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한 형태보다는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반듯한 모양의 당근이 좋습니다.

선명하고 짙은 주황색을 띠는 당근이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도 더욱 달콤하답니다.

색이 흐리거나 불균일한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손으로 가볍게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전혀 물러있지 않은 상태의 당근을 선택하세요.

이것이 신선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만약 잎이 달린 당근을 고르신다면, 잎이 싱싱하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세요.

이는 당근의 전반적인 신선도를 판단하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당근의 효능

당근은 '베타카로틴'이라는 강력한 영양소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채소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영양소들이 조화롭게 담겨 있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눈 건강에 좋다!

당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눈 건강이죠.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시력 보호와 야맹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핸드폰과 컴퓨터를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삶은 눈의 피로도가 굉장하니 당근은 꼭 필요한 건강식품이에요.

 

2. 노화방지와 피부에 좋다!

베타카로틴은 물론이고 당근에는 비타민 C와 다양한 페놀 화합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 몸속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항염 효과가 있어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3. 심혈관에 좋다!

당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장건강, 소화에 좋다!

당근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적인 변비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건강한 장 내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스러운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소화기 건강을 돕습니다.

 

*부작용*

과다 섭취 시 피부색 변화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베타카로틴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어 피부가 노랗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적으로 '카로틴 혈증'이라고 부르는데, 비록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지만 균형 잡힌 섭취량 조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주의

소수의 사람들은 당근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

당근은 일반적으로 혈당 지수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혈당 수치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일일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혈당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역시나 무슨 음식이든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근데 사실 저는 당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당근의 보관법

당근은 물로 씻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 깨끗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잘 감싼 뒤 냉장고의 채소 보관칸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약 2~3주 동안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당근에 잎사귀가 달려있는 경우에는 구매 후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달린 채로 보관하게 되면 잎이 당근의 수분을 계속해서 흡수하여 당근이 빠르게 시들거나 영양가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근을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다진 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할 때는 역시 냉동보관!

 

 

 

당근은 정말 다재다능한 식재료로, 맛있는 요리와 건강한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채소입니다. 신선한 생채로 즐기는 상큼한 샐러드부터 향긋한 볶음 요리, 영양 가득한 당근 주스, 포근한 수프, 그리고 달콤한 당근 케이크까지 실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약간의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따라서 살짝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당근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케이크정도?

 

그런 의미에서 당근케이크를 만드는 법은 아직 모르니 빵집에서 당근케이크를 사 와서 디저트나 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배워보죠 뭐.)